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용덕 대법관 ‘중앙선관위 위원’ 내정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양승태 대법원장은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사퇴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김용덕(58ㆍ사진) 대법관을 후임으로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중앙선관위 위원 내정자는 1957년 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5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30여년간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업무를 해왔다.

온화하고 인자한 성품으로 후배 법관 및 직원들을 따뜻하고 세심하게 배려하면서도 업무처리에서는 빈틈이 없고 법률이론과 사법행정능력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대법원은 전했다.

양 대법원장은 곧 김용덕 내정자에 대해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위원으로 지명된 후, 대법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이 위원장으로 호선되는 관례에 따라 위원장으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jumpcu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