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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산 ‘맥시마’ 수입 대형세단 거침없는 질주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닛산의 플래그십 모델인 ‘맥시마’가 수입 대형세단 시장에서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내에 정식 출시된 8세대 맥시마는 지난 35년간 7번의 풀체인지를 거듭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맥시마는 올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428대를 기록했다. 월 평균 61대씩 팔려나가며 기존 월간 목표대수였던 40대를 훌쩍 넘었다. 이는 일본 브랜드의 3사의 대형 세단 중 가장 앞선 수치다.

맥시마의 경쟁력은 자동차의 기본인 성능과 앞선 디자인에서 나온다.


맥시마는 최근 미국의 소비자 평가기관인 JD파워의 2016 상품성만족도 평가에서 대형차 부문 1위에 오르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맥시마는 주행성능, 스타일, 사양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경쟁모델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또 지난해 말에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최고 안전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하며 안전성도 확보했다.


맥시마는 최고급 스포츠세단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강력한 퍼포먼스도 강점으로 꼽힌다.

맥시마에 장착된 303마력의 V6 VQ엔진은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인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16 10대 엔진’에 꼽힐 정도의 명품 엔진이다. 이와 함께 맥시마는 D-스텝 튜닝을 적용한 차세대 CVT를 장착해, 부드러운 변속감은 물론 복합기준 9.9㎞/ℓ의 연비 효율성까지 확보했다.

수입 대형세단으로는 보기 드문 파격적인 가격대도 맥시마의 인기몰이 요인으로 꼽힌다. 닛산은 맥시마의 최상위 트림인 ‘3.5 플래티넘’을 4370만원으로 책정, 국내 완성차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닛산 관계자는 “맥시마는 기술, 안전, 품질,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함을 자랑는 최고급 스포츠 세단”이라며 “독일 브랜드 위주의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 맥시마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닛산은 8월 한달간 맥시마 신규 등록 시 구매 방법에 따라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실시중이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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