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추억의 ‘동아전과’…특별판 표지모델을 찾습니다”
‘전과의 왕’으로 믿고 보는 참고서
발간 64주년 행사…지금도 출간
자신·친구·가족 함께 찍어 응모



“70,80년대 전과 학생 모델처럼 자신이나 친구ㆍ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어 보내주세요.”

추억의 ‘동아전과’가 발간 64주년을 맞아 내년 1학기 특별판의 표지 모델 사진을 찾는다.

1953년 처음 출간된 동아전과는 당시 표준전과와 함께 초등학교 참고서 시장을 양분했던 출판사. ‘3대가 모두 써본 참고서’, ‘전과의 왕’ 등으로 불리며 믿고 보는 참고서였다. 특히 1970∼1980년대에는 초등학생들을 모델로 한 표지디자인을 선보여 학생들의 인기를 끌기도 했다. 
추억의 ‘동아전과’가 발간 64주년을 맞아 특별판의 표지 모델 사진을 찾는다.

전과 표지모델이 되는 건 연예인급이나 마찬가지였다. 트렌디한 표지모델 속 학생들처럼 따라하기도 학생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졌다.

30∼50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펼쳐봤던 동아전과가 지금도 출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당시 양대산맥이었는 ‘표준전과’는 폐간됐다. 동아전과는 현재 전과류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교과서 내용이 전부 들어가 있는 것은 전과의 특징.

동아출판 측은 “동아전과는 지금도 여전히 출시되고 있으며 올해 개정판은 교과과정의 예습, 복습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개념이해를 통해 서술형 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표지모델 공모전에는 과거 ‘동아전과’의 학생 표지모델처럼 자신과 친구,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어 응모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한 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내년 1학기 동아전과 특별판의 표지 모델이 되는 기회를 준다. 우수상 3명에게는 각각 5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특히 동아출판 측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0대에서 50대까지 연령대별로 5명을 선정해 10만원의 상금을 주는 ‘특별상’도 준비했다.

동아출판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참고서인 동아전과는 출간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 교육과 함께 했으며, 변화하는 시대와 교육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정판을 내왔다”면서 “동아전과에 대한 오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에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응모작은 지원서와 함께 동아출판 이메일(dongamodel@dong-a.com)로 9월 23일까지접수하면 된다. 수상 선정자는 동아출판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발표된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