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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세대 “결혼 늦어지는 이유는 경제적 여건 때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20~30대는 결혼 연령이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를 경제적 여건 때문이라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7월 4일부터 17일까지 자사 회원 1303명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은 결혼 최적령기로 30대(52%)를 가장 많이 꼽았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5년 혼인, 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과 여성의 초혼 연령은 각각 남성 32.6세, 여성 30.0세였다. 10년 전인 2006년에는 남성 31.0세, 여성 27.8세로 집계된 바 있다.

초혼 연령이 갈수록 늦어지는 이유로 20~30대 응답자들은 ‘경제적 여건(남성 69%, 여성 6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뒤 이어 ‘가정과 직장생활 병행의 어려움(남성 11%, 여성 18%)’, ‘승진이나 이직 등 기반을 높이기 위해(남성 10%, 여성 6%)’, ‘구속이 싫어서(남성 7%, 여성 6%)’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자녀의 수로 ‘2명(47%)’을 가장 많이 희망했다. 20~30대 응답자들 또한 ‘2명(남성 46%, 여성 40%)’을 가장 많이 희망했지만 ‘낳고 싶지 않다(남성 28%, 여성 27%)’는 응답도 바로 뒤를 이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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