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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SAC시스템학원, 특별한 자전거여행 기획

조상현 대표 "학생의 전인교육 중요해 다양한 방학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어"

“의지는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불가능은 없음을 몸소 실감한다면 남은 수험생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생각하여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송도 SAC시스템학원은 여름방학기간에 더욱 분주했다. 8월에 있었던 학원 자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고교 원생들과 4박5일간 자전거 여행을 계획했기 때문이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경포해수욕장까지 자전거여행을 계획한 조상현 대표는 1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완주하며 학생들과 의지 다지기에 나섰다.



갑작스러운 폭우와 찌는 듯한 폭염주의보 속에서 해당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횡성을 넘어가는 길에 한 학생의 체력이 고갈되면서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그날 일에 대해 조 대표는 “만약 119구조대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한 밤중에 횡성을 넘어가는 산언저리에서 꼼짝하지 못할 뻔 했을 것”이라며 그때의 아찔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긴 여정 끝에 맞이했던 대관령 정상에 도착했을 때의 쾌감은 학생들에게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삶 속에서의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고된 4박5일간의 자전거 여행 일정을 마친 조상현 대표와 학생들은 자전거를 타는 내내 무엇보다 절실했던 것은 내리막길과 시원한 물 한 모금이었다고 한다. 조상현 대표는 “끝이 보이지 않는 수많은 오르막길을 하나 둘 씩 넘다 보니 어느새 대관령을 지나 긴 내리막길을 편하게 내려와 동해에 도착했던 것처럼 수능시험 역시 힘들어도 견디다 보면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남은 수험기간 내내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인교육을 목표로 하는 조 대표의 교육방침에 따라 교육전문기관 SAC시스템은 ▲연탄봉사 ▲독거노인 도시락배달봉사 ▲북한산 등산 등 방학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학원 측에서는 지난 대학교 합격생들을 학원에 초청하여 수험생들에게 학업에 관한 노하우를 전달함과 동시에 격려 및 응원하는 시간을 가지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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