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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신입직 채용 확정 중소기업, 10곳 중 3곳 불과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하반기에 대졸 신입직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이 10개사 중 3곳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41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계획’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하반기에 대졸 신입직을 채용하는 기업은 34.1%이었다. 26.7%의 기업은 ‘채용계획이 없다’고, 39.1%의 기업은 ‘하반기 채용 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채용 계획이 미정인 기업이 하반기 신입직 채용을 진행하게 되면 채용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경기변화에 민감한 중소기업의 특성상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 대졸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직무는 ‘영업직(44.1%,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뒤 이어 ‘생산현장직(42.7%)’, ‘영업관리직(30.8%)’, ‘연구개발직(24.5%)’, ‘마케팅직(23.1%)’ 등의 순이었다.

기업들이 신입직원을 채용 시 가장 우대하는 요소는 ‘직무경험’과 ‘전공자’였다. ‘신입직원을 채용할 때 우대하는 요인’을 묻는 질문에 ‘직무분야에서 일해 본 경험자를 우대한다(49.4%)’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채용하는 직무 분야의 전공자를 우대(48.0%)’, ‘인성이 돋보이는 지원자(30.5%)’, ‘직무분야 자격증 보유자(27.4%)’, ‘입사의지가 높은 지원자(25.3%)’, ‘직무분야 인턴경험 보유자(16.5%)’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은 절반(50.6%)은 ‘작년 하반기보다 채용을 더 적게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작년 하반기와 비슷할 것 같다’는 응답은 39.4%, ‘작년보다 채용을 더 많이 할 것 같다’는 응답은 10.0%에 불과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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