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식 신임 대표이사는 현 김진석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아 SK텔레콤에의 매각이 무산된 CJ헬로비전의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변 신임대표는 2008년 5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5년여 간 CJ헬로비전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이후 CJ그룹 총수 부재 상황이던 2015년부터 CJ주식회사 경영지원 총괄을 거쳐 사회공헌추진단장을 맡아왔다.
CJ헬로비전은 “변동식 대표의 취임으로 조직 재정비 등 경영 정상화의 속도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전략과 비전 수립을 통해 케이블TV 1위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김진석 대표는 케이블 산업의 정책 개선을 위한 대외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CJ헬로비전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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