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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김덕수 사물놀이패 초청 어린이 전통문화교육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한화그룹은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을 충남 공주로 초청해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을 보고 사물놀이와 한글 캘리그라피를 배우는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오전 공주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사물놀이 대가 김덕수와 한울림예술단의 신명나는 연주 한마당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숙명여대 가야금연주단이 ‘아리랑’ 산조합주와 가야금 병창 등 전통 국악부터 ‘에델바이스’, ‘퐁당퐁당’, ‘옹달샘’ 과 같은 동요 등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설명=한화그룹은 17일 충남 공주한옥마을 내 고마아트센터에서 국악과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을 초청해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 유명 예술인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사물놀이와 한글 캘리그라피 등을 직접 배워보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어린이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김덕수 사물놀이패들의 공연을 즐기는 모습.

이어 글씨예술가 강병인 작가가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디자인 가치와 예술적 가치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강연하고 한글 멋글씨(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전문 예술가 공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연 중 해설과 강의를 접목한 ‘렉처콘서트’로 진행된 것이 특징”면서 “콘서트 후에는 전문가들이 참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가야금, 캘리그라피 등 장르별로 심화교육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아이들은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8년째 진행하고 있는 ‘한화예술더하기’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매주 1회씩 국악, 서예ㆍ민화 등 전통문화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이다.

‘우리의 신명으로 세상을 두드려라’라는 주제로 렉처콘서트와 심화교육을 마친 국악인 김덕수는 “오늘 여기 모인 아이들의 빛나는 눈빛에서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예술더하기’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전국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순회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예술교실’을 매년 70회씩 진행하고 있다.

전국 시ㆍ도 교육청, 초중고교, 아동복지시설, 정보산업학교, 여성가족부 유관기관(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등 다양한 기관들이 한화예술더하기 홈페이지(www.artsplus.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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