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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말 특별과정 신입생 모집 중.. 샐러던트 ‘주목’

학점은행제로 일-학업 병행하며 총장명의 학사 학위 취득 가능 


최근 경기 침체 및 장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취업 후에도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꾀하는 샐러던트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샐러던트(Saladent)란 직장인을 의미하는 샐러리맨(Salaryman)과 학생을 뜻하는 스튜던트(Student)가 합쳐진 신조어로 직장을 다니면서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혹은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나가기 위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이들을 말한다.

이들은 여가 시간이나 휴식 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실제로 50세 김종아 씨는 지방경찰청에 근무하면서 상담심리학 학사학위에 도전하여 올 8월 취득을 앞두고 있다. 또 경기도 소재의 시청에서 근무하는 58세 조봉제 씨는 퇴직 후 상담사로 활동하기 위해 상담심리학 학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주말특별 학사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직장 생활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도록 토요일 주1회 수업의 학점은행제 형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모집하고 있는 분야는 경영학, 사회복지학, 상담심리학 과정이며, 9월 3일부터 수업이 시작된다.

학위 수여 조건을 충족하면 총장 명의의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 학사 편입 등에 있어서 일반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학사학위 수여 조건은 총 140학점 가운데 중앙대학교에서 84학점 이상을 취득하는 것이다. 단, 타 전공으로 대학교를 졸업한 이의 경우에는 중앙대학교에서 전공필수과목을 포함한 전공과목 48학점 이상만 취득하면 된다, 사회복지학 과정을 이수하는 자는 사회복지현장실습 120시간 이상을 수행해야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말특별 학사학위 과정은 토요일 주1회 수업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일에 수업에 참석하기 어려운 직장인, 주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면서 "입학생은 중앙대학교 학생증 및 졸업증명서 발급, 총동문회 가입, 중앙대학교 도서관 및 각종 편의시설 이용, 중앙대병원 할인 등 다양한 특전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말특별 학사학위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 혹은 졸업예정 이상 학력을 소지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전형만으로 전형이 진행되며, 제출해야 할 서류는 입학지원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고졸학력자 제외), 반명함 사진 2매이다. 원서는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 제출 후 2주일 이내로 개별 통보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행정실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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