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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태영 수원시장,“故 윤한흠 선생님 그립습니다”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염태영 수원시장<사진>이 故 윤한흠 선생을 추모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24일 올렸다.

염 시장은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후세에 남기고자 자신의 기억과 지역 어르신들의 증언을 토대로 수원화성의 과거 모습을 그림으로 남긴 故 윤한흠 선생님께서 지난 22일 향년 93세의 연세로 영면에 드셨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1923년 수원 남창동에서 태어나 평생을 수원에서 보내신 선생님께서는 전문 회화 교육을 받지는 않으셨지만, 수원화성 일대가 전쟁과 개발로 변해가는 것을 안타까워하시며 쉰 살이 넘은 연세에 붓을 드셨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염 시장은 “내 고향 수원과 화성을 사랑하는 남다른 선생님의 열정 덕분에 우리는 한국전쟁 이전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고 회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작품은 화성 복원사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올렸다.

염 시장은 “참다운 수원사람이셨던 선생님이 벌써 그립습니다”라고 추모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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