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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출산 심각한데…정관수술하는 미혼남성들
[헤럴드경제]심각한 저출산으로 정부에서는 각종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가운데 최근 정관수술을 하는 미혼 남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JTBC ‘뉴스룸’은 자유로운 성(性)관계를 즐기고 싶어하는 미혼 남성들 사이에서 정관수술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관수술은 남성의 고환 위쪽부터 사타구니를 지나 방광 뒤편을 지나는 긴 경로를 묶어 정자의 이동을 막는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자녀를 더 이상 낳을 생각이 없는 기혼 남성들이 하는 수술로 알려져 있다.

정관수술을 받는 대부분 미혼 남성들은 원치 않는 임신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문제는 정관수술을 받는 미혼 남성들의 경우 나중에 임신을 원할 경우 복원 수술을 받아도 임신율은 65%에 불과하며 수술 후 10년이 넘어가면 확률은 더 떨어지게 된다.

전문가들 역시 결혼 연령이 늦춰지고 있는 만큼 정관수술을 하기 전에 신중한 접근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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