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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3일 ‘동대문 우리 마을 음악회’…주민 솜씨 뽐낸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내달 3일 오후 5시 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되는 ‘동대문 우리 마을 음악회’에서 현악 앙상블, 사물놀이 등 주민들이 공연에 나선다.

이번 음악회는 동대문 마을공연네트워크 주최, 동대문구 마을생태계조성지원단(단장 박내현)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날 140여 명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현악 앙상블, 사물놀이, 시니어 합창단, 남성합창단, 전통 무용 공연을 펼친다.

동대문 마을공연네트워크는 구 마을공동체 조성지원단에서 공연을 하는 마을 공동체의 공연 모임을 잇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출발했다.

마을공연네트워크 관계자는 “단순히 공연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 과정부터 함께하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동대문 마을공연네트워크에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주민과 함께하는 공연 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전문 공연가가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공연활동이다”며 “관람하는 주민들도 더욱 친근하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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