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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9월부터 ‘걸으며 힐링 숲 태교 교실’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다음달부터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는 ‘걸으며 힐링 숲 태교’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9~10월 5회에 걸쳐 북한산 둘레길에서 진행된다. 활동은 숲 태교와 걷기지도 등으로 구성, 임산부들의 심산안정과 건강한 출산준비를 돕는 데에 목적을 둔다.


먼저 구는 참여 임산부들을 피톤치드가 가득한 북한산 ‘숲 태교 공간’으로 안내하게 된다. 숲태교는 임신스트레스와 불안감 해소효과와 더불어 심신안정으로 태아 뇌기능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자리엔 걷기 지도자가 동행한다. 이들은 활동 전후 맞춤 스트레칭과 바른 걷기자세를 지도, 임산부들이 신체적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활동엔 출산예정인 임산부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구보건소 건강정책과(02-2241-5934)로 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 태교 활동들이 아이 건강에만 중점을 뒀다면 이번 활동은 야외에서 숲 해설가, 걷기지도자가 함께 하며 임산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임산부들 또한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는 점에 차별점을 가진다”고 전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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