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대변인은 31일 춘추관에서 전날 국회 처리가 무산된 11조원 규모의 추경안과 관련, “계속 말씀드렸지만, 이번 추경은 구조조정과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시기가 중요하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여야는 애초 30일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예산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처리가 무산됐고, 결국 본회의를 열지 못했다.
정 대변인은 아울러 전날 인사혁신처를 통해 청와대로 접수된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사표 수리 여부와 관련, “알려드릴 일이 있으면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