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평창올림픽 예열…서울시 ‘장애인ㆍ비장애인 컬링팀’ 동시 창단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청 소속 장애인과 비장애인 컬링팀이 동시에 창단된다.

서울시는 서울시체육회,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서울시청직장운동부 컬링팀ㆍ휠체어컬링팀 창단식을 갖는다.

컬링은 지난 동계올림픽과 최근 각종 국제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망 종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컬링팀은 지도자 1인, 선수 5인으로 구성된다. 서울시청 휠체어컬링팀은 백종철 현 국가대표 감독이 맡았다. 선수 5명 중 4명이 선수가 현재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로 활동중이다. 서울시청 컬링팀은 이재호 코치를 중심으로 이정재, 김민우, 이동현, 정병진, 황현준 선수로 구성됐다.

이번 창단식은 리우올림픽의 열기를 장애인올림픽과 평창까지 이어가기 위해 시민참여 스포츠축제인 ‘2016 서울스포츠재능나눔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다.

올해는 리우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19개 종목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할 수 있다!’라는 주문으로 기적의 역전승을 이끌어낸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와 레슬링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현우 선수가 함께 한다.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행사장에서는 종목별 체험프로그램과 서울 소속 선수들의 1:1 레슨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단장을 맡고 있는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장애인ㆍ비장애인 컬링팀 창단으로 2018년 평창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에서 서울시 소속 선수들의 국제경쟁력 강화는 물론 메달 획득을 위한 노력을 최대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