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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 중랑천에 ‘자전거 기동순찰반’ 뜬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이달부터 중랑천 등 관내 4개 하천에서 발생하는 불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하천 기동 순찰반을 상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중랑천, 당현천, 우이천, 묵동천 등 4개 하천 20km에 달하는 구간을 매일 순찰하게 되며, 순찰반은 2명으로 구성된 1개 단속반으로 운영된다.

단속반은 하천 둔치에서의 음주가무,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 등을 예방 단속하고 시설물 설치와 영농행위 등에 대한 계도에 나서며, 훼손 및 파손된 하천 시설물에 대한 응급 복구 작업도 진행한다.

순찰은 차량 대신 자전거를 이용한다. 자전거에 트레일러를 장착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탑재해 응급환자 발생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등 주민 안전관리에도 나선다.


하천 기동순찰반 운영으로 하천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사항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재해예방 활동을 강화해 주민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구는 기동순찰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장 여건과 주민 호응도 등을 분석해 내년에 순찰반을 추가 배치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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