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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광양커뮤니티센터에 음악.미술 2개학과 예술고교 2018 개교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기자] 광양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이 201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전남 동부권에 추진하고 있는 (가칭)창의예술고 설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가칭)창의예술고는 학년당 음악과 2학급, 미술과 1학급씩 전체 3학년 9학급으로 운영하며, 정원은 학년당 60명씩 총 180명 정원으로 출범된다.

창의예술고가 들어설 광양커뮤니티센터 입지는 지난해 11월 전라남도교육청이 실시한 예술고 공모에서 광양시가 선정될 당시에 약속한 사항이다.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와 5월 전라남도의회의 학교 설립 동의 및 전라남도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마쳤다.

현재, 전라남도교육청은 커뮤니티센터 리모델링 및 기숙사 등 신축을 내용으로 하는 설계용역 입찰을 거쳐 지난달부터 설계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에서도 도시계획 변경, 공유재산 관리계획, 지원예산 반영 등 관계되는 행정 절차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에서는 향후 10년 동안 매년 10억 원씩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을 통해 예술고교 발전을 물론 타 학교와의 차별화를 꾀하기로 했다.

시는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예술고 성장발전 지원협의회’를 운영해 예술고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고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환 광양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예술고가 개교하면 도립미술관, 사라실예술촌 등 문화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예술중학교까지 설립되면 예술적 재능이 있는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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