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조선간호대학교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신규 선정 후 현장중심교육과정 등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교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조선간호대에 따르면 일본 규슈 미야자키(宮崎)현립간호대학교와 학생 및 교직원, 학술교류 등 교육적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조선간호대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조선간호대 김란 총장, 박명희 산학협력단장, 최은영 사업팀장과 미야자키현립간호대 가와키타나오코 교수, 야마오카미유키 교수, 양 대학 대표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정 체결로 두 대학은 간호 실무 역량 개발을 위해 학생·교직원, 학술 교류는 물론 합동 연구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란 총장은 “일본 간호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현장 간호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 협정은 광주관광컨벤션뷰로의 해외 특수목적관광객 유치사업의 하나로 미야자키현립간호대는 1996년 12월에 설립인가를 받아 400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대학원 과정을 신설해 석사, 박사과정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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