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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개교 2주년… 수준 높은 프로그램 개발 지원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개교 2주년을 맞았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1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또 글로벌캠퍼스 내 3개교 공동 개관 기념식도 함께 거행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본교 데이비드 W. 퍼싱 총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이영 교육부 차관, 국회의원 안상수ㆍ민경욱 등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학생 및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데이비드 W. 퍼싱 총장은 “유타대가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설립대학 중 하나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으로 뻗어나가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에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외국대학 중 최초로 개교한 아시아캠퍼스는 인문ㆍ사회 계열의 학부 및 석사 과정을 개설,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3개의 학부과정(신문방송학과, 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과 1개의 석사과정(공중보건학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분교가 아닌 확장형 캠퍼스로 미국 본교에서 파견되는 우수한 교수진이 본교와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며, 모든 재학생은 학위과정 중 1년을 미국 본교에서 수학하고 미국 유타대학교 학위를 수여 받는다.

이밖에 오는 2017년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운영 계획을 세우고, 2개의 학부과정(영화영상학과, 도시계획학과)과 2개의 석사과정(생명의료정보학과, 국제법학과) 추가를 한국 교육부와 논의 중이다.

지난 1850년에 개교한 미국 유타주의 주립대학교인 유타대학교는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에 위치하고 있으며 UCLA, 스탠퍼드대학교 등이 포함된 미국 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우수대학 리그인 ‘Pac-12(Pacific-12 Conference)’에 소속돼 있다.

최근 10년 연속 세계 상위 100위권 대학으로 선정(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QS선정) 됐음은 물론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학교에서 발표한 2014년 세계 대학 평가에서는 미국 내 상위 50위권 대학으로 뽑히기도 한 세계 일류 교육기관이다.

이 뿐만 아니라 활발한 연구활동과 다양한 기술개발을 통해 노벨상 수상자(2007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마리오 카페키 박사/Mario Renato Capecchi 박사)와 미국 국가과학자 수상자를 배출해왔다.

또한 혁신, 협력 및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는 교육 이념을 실천해오며 픽사 애니메이션 공동 창업자 에드윈 캣멀(Edwin Catmull),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 저자 스티븐 코비(Stephen Covey), 어도비 창업자 존 워녹(John Warnock), 고어텍스 섬유 개발자 윌버트 고어(Wilbert L. Gore),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창업자 윌라드 메리어트(J. Willard Marriott)는 물론 한국인 최초 노벨화학상 후보였던 이태규 박사, 국제구호활동 전문가 한비야,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전무식 회장, 전 과기처 권숙일 장관 등 다수의 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유타대학교의 동문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2017년 봄학기 신입생 수시 모집은 오는 2017년 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입학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 확인 및 지원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공식 홈페이지(http://asiacampus.utah.edu/)에서 가능하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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