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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0월에 알짜 뉴스테이 쏟아진다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분양 아파트 못지 않게 인기를 끌면서 하반기에 공급 될 뉴스테이에 관심이 쏠린다.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한 뉴스테이는 최대 8년간 거주가 가능하며,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청약통장 유무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최근에는 테라스하우스에 특화 설계, 임대료 신용카드 결제, 아이돌봄 등 커뮤니티 서비스 등 여러 장점을 갖추면서 수요층을 파고들고 있다.

뉴스테이 청약경쟁률로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모집한 GS건설의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에는 363가구(특별공급 120가구 제외) 모집에 총 9565명이 몰려 뉴스테이 가운데 최고인 평균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10월에도 경기도 화성시와 수원, 인천 등 수도권 주요지역과 혁신도시 개발이 활발한 충북 등에서 새로운 뉴스테이가 나온다. 특히 가을 뉴스테이는 건설사 1호작이 많아, 각별히 공들인 상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SK건설은 이 달 동탄생활권인 경기 화성시 기산1지구에 첫 뉴스테이 단지인 ‘신동탄SK VIEW Park 3차’를 선보인다. 지하 2층 ~ 지상 23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86가구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는 동탄1신도시와 맞닿아 동탄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수원 영통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동탄~수원간 도로가 인접해 있다. 연내 개통예정인 동탄~수서간 KTX 동탄역과, 2021년 개통예정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등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가까이 초, 중, 고등학교가 있어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인근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삼성디지털시티 등이 있다.

현대건설은 이 달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C5블록에 뉴스테이 ‘힐스테이트 호매실’을 공급한다. 단지 안에 1㎞ 길이의 둘레길을 설치해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산책,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다. 단지 곳곳에는 와이파이존을 조성해 입주민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커뮤니티 시설에 힘을 준다. 한번 조성되면 큰 문제가 있는 않는 한 달라지지 않는 여느 아파트 커뮤티니 시설과 달리, ‘힐스테이트 호매실’의 커뮤니티 시설은 4년에 한 번씩 활용도 조사를 벌여 입주민의 라이프사이클, 선호도에 따라 시설을 변경, 운영한다.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서 중견건설사 첫 뉴스테이 아파트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기준 70~84㎡, 총 1345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국공립 추진중)을 비롯해 에듀센터, 상가 내 영어학원(예정)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유치원 및 두촌초(가칭) 예정부지도 인접해 있어 단지 안팎으로 교육여건이 좋다. 또한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단지 내부에 유치할 예정으로, 쇼핑도 편리하다. 남향위주 단지 배치에 맞통풍구조,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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