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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프터눈 티세트, 꼭 ‘3단 트레이’에 담을 필요 없잖아!
애프터눈 티세트, 꼭 3단 트레이에 담아야 한다는 법은 없다. 필리핀에서는 최근 도시락통에 담긴 애프터눈 티세트가 등장했다.

한국의 호텔에서도 디저트들을 한 곳에 담은 티박스를 선보이며 애프터눈 티세트에 변화를 주고 있다.

필리핀 일간 선스타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푸지노야 필리핀은 최근 일본식 벤또 통에 담아 도시락처럼 꾸며낸 애프터눈 티세트를 선보였다. 


한 쪽에는 마차로 만든 쇼트케이크를 담아 내고, 또 다른 칸에는 블루베리 소스를 가미한 치즈케이크를, 그 옆 칸에는 초코 케이크와 크림을 담아 냈다. 가장 면적이 작은 칸에는 신선한 과일과 머랭을 담아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시도를 찾아볼 수 있다. 최근 한 호텔에서는 우드 박스에 디저트 8종을 한 번에 담아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세트를 내놨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의 애프터눈 티세트는 3단 트레이에 디저트와 샌드위치를 내오는 기존 애프터눈 티세트를 보다 간소하게 변형한 형태다. 기존 애프터눈 티세트는 주로 가장 아래 접시에 샌드위치, 중간 접시에 스콘을 비롯한 빵 종류, 가장 위에 위치한 접시에는 마카롱, 초콜릿 등 단 디저트가 올라가 있다. 통상적으로 아래서부터 먹기 시작해 올라가면서 접시를 비우면 된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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