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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면세점 일본 걸그룹 ‘차오벨라칭케티’ 일일점장 임명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신세계면세점이 일본의 유명 여성 아이돌 그룹을 일일점장으로 임명하고 일본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오는 10일 일본 걸그룹 업업걸즈와 차오벨라칭케티(Ciao Bella Cinquetti)를 일일점장으로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 면세점업계 매출은 대부분이 중국 관광객의 주머니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지난 2월 일본인 관광객이 다시 한국을 찾기 시작하면서 일본인 매출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도 9월 현재 개점 당시인 5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화장품, 캐릭터 상품 매장에 일본어 가능자를 우선 배치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이 일본의 유명 여성 아이돌 그룹을 일일점장으로 임명하고 일본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10일 한국을 방문하는 차오벨라칭케티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이 23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일본 관광객 수는 작년 대비 19.4% 증가했다.

업업걸즈와 차오벨레칭크엣티는 일본 국민 걸그룹 모닝구무스메의 소속사 업프론트 그룹 소속의 걸그룹이다. 일본의 국민걸그룹으로 불린다. 대만과 동남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신세계는 두 걸그룹의 일일 점장행사로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10일 오후 1시30분에 명예점장 위촉식을 갖고 점장 활동을 시작한다. 일본에서 함께 방한한 100여명의 팬들과 악수회, 설명회를 갖고 명동점을 돌며 일본 관광객들에게 매장 안내 등 점장 임무를 수행한다.

김성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점장은 “일본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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