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韓 ‘키덜트 열풍’에 츄파춥스도 주목, 신상품 세계최초 출시”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의 ‘키덜트’ 열풍에 츄파춥스도 주목했다. 올해 처음으로 출시된 츄파춥스 사탕을 지난 1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 CU에서 선보였다.

최근 한국에서는 키덜트 열풍이 불고 있다. 신세계의 일렉트로마트가 큰 인기를 끌고 일본 피규어를 직구하려는 움직임도 주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CU가 최근 3개월간 캔디 매출을 살펴본 결과, 사탕과 장난감을 함께 동봉하는 제품인 ‘토이캔디’의 하루 평균 매출도 지난 3개월간 급상승했다. 전년동기 대비 330% 이상 성장했다. 지난 8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400.6%가 신장했다.

츄파춥스는 여기에 주목했다. 서구권에서 판매량이 많은 캔디 브랜드 츄파춥스는 신제품 출시를 미국이나 유럽에서 먼저 한다. 아시아권 나라에서 신제품을 최초로 출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츄파춥스가 올해 처음으로 출시된 츄파춥스 사탕, ‘츄파춥스 서프라이즈 워터다이노’를 지난 1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 CU에서 선보였다. [사진=CU제공]

츄파춥스가 선보이는 ‘츄파춥스서프라이즈 워터다이노’ 토이캔디는 막대 사탕 모양의 에그를 열면 그 안에 장난감 워터다이노와 사탕이 들어있다. 장난감은 총 16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최근 CU 매장에서는 킨더조이, 캔디 디스펜서, 토이플레이 등 토이캔디 상품이 품절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CU는 국내외 다양한 키덜트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상품 수를 전년 대비 60% 이상 확대하며 상품군 강화에 나서고 있다.


송석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기분 전환을 위한 일회성 구매부터 전문 수집가까지 한국의 토이캔디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키덜트 시장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