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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샵, 프리미엄 울 브랜드 ‘SO, WOOL(쏘울)’ 출시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GS샵이 울 전문 브랜드인 ‘쏘울(SO, WOOL)’의 2016년 가을ㆍ겨울 시즌 신상품을 10일 공개한다.

GS샵은 이번 시즌 쏘울 상품에서 고품질 소재 ‘베이비 캐시미어’를 사용했다. 베이비 캐시미어는 생후 3~12개월 된 어린 양에서 극히 소량만 채취 가능한 희귀섬유로 얇고 부드러운 재질이 특징이다.

GS샵은 10일 오전 11시20분부터 시작하는 ‘더컬렉션’에서 ‘쏘울 밀레필리 캐시미어100풀오버’, ‘쏘울 파시미나 캐시미어 머플러’를 선보인다.

두 제품은 지난 7월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프리미엄 베를린(PREMIUM BERLIN) 트레이드쇼’에 참가했던 출품작이다. 당시 패션박람회로부터 스타일과 가격을 모두 충족한 제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GS샵이 울 전문 브랜드인 ‘쏘울(SO, WOOL)’의 2016년 가을ㆍ겨울 시즌 신상품을 10일 공개한다. GS샵 자료사진. [사진=GS샵 제공]

또 같은날 오후 10시30분부터 방송되는 ‘쇼미더트렌드’에서는 ‘쏘울 밀레필리 캐시미어100가디건’을 선보인다. 패션전문기업 한섬에서 니트 전문가로 경력을 쌓은 김정은 리플레인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쏘울은 GS샵이 2012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로 ‘울 소재 특화 브랜드’를 지향한다. 호주 위제스퍼 지역에 쏘울 전용 목장을 두고 소재를 사용한다. 이 곳에서 생산된 양모는 이태리 전문 가공 및 생산 업체 콜라보를 통해 원사로 만들어지고, 다시 국내로 들여와 디자이너 협업으로 완성된다. 난 4월에는 고급 소재 개발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호주 시드니 소재 울마크 컴퍼니에서 울마크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상은 과거 칼라거펠트, 입생로랑 등이 수상했다. 하지만 디자이너 아닌 패션브랜드가 상을 받은 것은 쏘울이 처음이다.

백정희 GS샵 브랜드사업부 상무는 “쏘울은 지난해 겨울 업계 최초로 무봉제 니트 홀가먼트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베이비 캐시미어 소재를 제안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소재로 보다 가치 있는 옷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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