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이르면 10월 말부터 주요 기차역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업무공간이 생긴다. 여행이나 출장 중 인쇄나 복사가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전국 주요역 맞이방을 개조해 ‘비즈니스 라운지’를 구축하기로 하고 라운지 설치와 운영을 담당할 파트너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10월 말 문을 열 계획이다.
코레일은 비즈니스 라운지에 인터넷PC, 복합기, 충전기 등을 설치하고 철도 고객들이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면적은 최대 20㎡ 정도로, 지역별 교통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수도권, 영ㆍ호남권, 강원ㆍ충청권 등 25개 역에 조성된다.
코레일은 역사 내 공간을 공모로 선정된 파트너사에 제공하고, 파트너사가 인테리어와 사무기기 등을 투자하여 관리하는 방식이다. 파트너사는 라운지를 활용하여 회사나 제품을 간접 홍보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참고하면 된다.
ny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