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제20대 국회의원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박근혜 정부가 많은 규제개혁을 해왔지만, 현장에서는 아직도 규제 때문에 일을 못하겠다는 말을 한다. 상당한 법안이 국회에 걸려 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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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제20대 국회의원 환영 리셉션`에서 새누리당 이정현(왼쪽) 대표가 박용만 회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안훈 기자 rosedale@heraldcorp.com |
이 대표는 먼저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강국이 된 기적의 주인공은 경제인 여러분”이라고 추켜세우며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고, 기업인 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치인이 할 수 있는 것은 경제계가 더욱 자유롭게 달릴 수 있도록 규제를 개혁하는 것”이라는 게 이 대표 주장의 핵심이다.
이 대표는 이에 따라 “지금까지 규제개혁을 정부 주도로 해왔다면, 남은 법안은 정부와 국회, 경제계가 공동으로 해나간다면 그 필요성과 당위성을 더욱 잘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합동으로 규제개혁 협의체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우리 경제 발전의 또 다른 주역은 노동자와 소상공인, 소시민들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제인 여러분이) 이분들도 잊지말고 영역을 확보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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