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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 가격·프리미엄급 교통인프라…한화건설‘풍무 한화그린 2차’분양
1070가구…견본주택 23일 오픈


한화건설은 오는 23일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에서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지하 4층~지상 23층의 16개 동으로 이뤄진다. 1070가구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 59㎡ 625가구, 74㎡ 445가구다.

회사 측은 이 단지에 착한 분양가를 적용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덜어줄 걸로 보고 있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59㎡는 2억원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도금의 60%에 대한 무이자 융자혜택도 있다. 

한화건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투시도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게 강점이다. 김포대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나 올림픽대로를 타면 여의도는 20분대, 서울시내엔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아울러 한강신도시~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김포도시철도가 2018년 개통한다. 풍무역이 예정돼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5분이면 역까지 간다. 지하철 통근족에게 호재다. 이걸 타고 서울지하철 5ㆍ9호선으로 환승하면 강서지역 10분, 여의도 20분, 강남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풍무지구는 교육ㆍ생활 인프라 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반경 500m안에 유현초ㆍ풍무초등학교, 풍무중ㆍ양도중학교가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가깝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들어선다. 단지 사이에 축구장 9배에 달하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해진다.

단지의 상품성도 주목거리다. 1070가구 모두 젊은층과 실수요자가 관심을 두고 있는 74㎡ 이하다. 김포시 전체 가구 중 중소형 비중은 24%로 매우 낮다. 중소형이라도 준공 후 10년을 넘은 노후 아파트가 김포엔 많다. 이 단지의 희소가치가 부각되는 대목이다. 한화건설은 단지 안에 북카페,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키즈룸 같은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송희용 분양소장은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대형 브랜드 단지로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전세대 중소형으로 구성해 실수요층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ㆍ2순위 접수는 28ㆍ29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4블록 10월 6일, 3ㆍ5블록은 10월 7일이다. 계약은 10월 12일부터 사흘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3에 있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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