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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용마폭포 가는 길이 ‘벽화 갤러리’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30일 동양최대 인공폭포인 용마폭포공원 가는 길을 따라 담장 480㎡ 규모를 용마폭포 그림과 면목4동 바리스타 마을 벽화 갤러리로 탈바꿈한다. 이로써 지하철 용마산역부터 용마폭포공원 입구까지 담장 벽화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게 됐다.

한쪽 담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면목4동 바리스타 마을 이미지로 조성해 커피의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입혀진다.

용마폭포공원은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와 우리나라 최고의 인기 클라이밍 경기장, 작은 도서관인‘책깨비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벽화갤러리 조성사업으로 이 지역은 많은 방문객이 쉽게 찾는 중랑구 대표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노후된 중화고등학교 담장 110m에 벽화를 그린다. 이 골목은 중화고등학교, 중랑중학교, 묵동초등학교 등 3개 학교가 위치해 있어 학생들의 통행량이 많지만 노후된 벽면과 주변의 불법 광고물, 무단 투기 등으로 열악한 환경으로 몸살을 앓아 왔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벽화사업을 통해 지역의 명소를 알리고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열악한 재정 여건에 안주하지 않고 외부 재원을 확보해 재정상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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