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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생태공원, 증강현실 투어 선보인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는 다음달 2일 여의도 생태공원에서 외국인 방문객과 함께하는 체험행사 ‘디스커버 에코워킹투어’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참여 방문객들은 여의도 생태공원 여의마당~샛강~서울마리나 등 5km 코스를 증강현실(AR) 장비와 함께 걷는다. AR 장비는 생태공원 내 각종 동ㆍ식물을 구현, 약 2시간동안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체험을 위해서는 ‘샛강 캐치!’ 앱이 필요하다. 스마트폰 이용자면 누구든 내려받을 수 있는 해당 앱은 황조롱이 등 생태공원에 숨어있는 14종 동ㆍ식물도 재미난 캐릭터를 활용해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 행사장에는 IㆍSEOULㆍU 포토존, 한류 캐릭터존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각종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각종 기념품과 웰컴 바우처도 증정한다.

행사는 서울관광 해외마케팅을 위해 TV 방송으로도 제작된다. 방송은 다음달 9일로 예정돼 있으며, KBS WORLD 채널을 통해 중국과 미국 등 80여 개국의 전파를 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특히 중국 방문객을 위해 중국 여행사인 씨트립(C-trip)과 협력, 이번 행사가 포함된 관광상품을 개발ㆍ판매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오제성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최근 관광 트렌드인 개별관광과 생태관광에 맞는 체험행사”라며 “앞으로도 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서울 관광객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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