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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 노쇼 손실액, 5년간 3500억원 추정”
김성태 의원 “낮은 반환수수료, 현실화 해야”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철도승차 노쇼로 인한 추정 손실액이 5년간 3500억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취소시 내야하는 400원의 반환수수료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새누리당 서울 강서을)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철도승차권 노쇼(No-Show)로 인한 추정 손실액이 5년간 3500억원에 달하며, 공사의 반환수수료 수익도 5년간 687억원 동반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최근 노쇼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철도공사의 반환수수료 수익이 늘어나는 웃지못할 사태도 이러한 사회 현상의 반증으로 보아야 할 것”이라며 “노쇼의 증가는 결국 국민의 여객이용편의와 안전 저하에도 영향을 끼치는 원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터넷으로 예약할 시 출발 1시간 전에만 취소하면 ‘껌깞’도 안되는 400원의 반환수수료를 내는 것을 현실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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