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 ‘우리 함께’는 구와 지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민들이 모여 이끄는 행사로 기획에서 참여 단계까지 모두 협력하는 주민 참여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관내 마을 공동체 모임과 공동주택 공동체 모임 등 66여개 공동체 팀이 참여, 장터운영과 체험활동 등을 직접 기획ㆍ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을 놀이터도 들어선다. 또 2012년도부터 이끌어온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공동체 홍보의 벽’도 조성해 시선을 끌 계획이다.
한편 매 정시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주민들이 만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축제는 소셜라이브협동조합의 웹방송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행사를 통해 그간 진행한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이번 자리가 더 많은 마을공동체 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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