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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12개 초등학교 대상 농촌 수확체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농촌문화 이해증진을 위해 신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수확체험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움직이는 친환경 논밭학교’ 행사는 초등학교 내 논밭 상자를 설치, 학생들이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ㆍ수확할 수 있게끔 돕는 활동이다.

행사는 구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동구매 업체인 고산농업협동조합(전북 완주군), 옥구농업협동조합(전북 군산시), 서천군농협쌀조합(충남 서천군)과 협력 추진한다. 참여 초등학교는 모두 12개교다.


신사 초등학교 등 참여 초등학교 학생들은 본격 수확체험에 앞서 5월 협력업체들에게 친환경 농업을 교육받았다. 모판에 모를 심고 우렁이를 방사하는 등 벼를 기르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수확은 홀테, 호롱기 등 전통 농기계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구는 탈곡체험, 떡메치기 행사도 함께 진행해 도심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지 못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농촌에 찾아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농촌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라며 “다음해에도 꾸준히 체험 행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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