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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17일까지 ‘세종마을’서 한글날 축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제570돌 한글날을 맞아 17일까지 세종마을 일대에서 ‘세종마을 세종주간 축제’를 연다고 6일 소개했다.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의 애민사랑과 한글반포의 업적을 기리고 세종마을의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향상시켜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세종대왕 어가행렬과 훈민정음 반포식 재연, ‘한글, 인왕산을 품다’ 특별전(展),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한글날인 9일 오후 2시 30분 세종마루 정자 옆 특설무대에서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을 춤으로 표현한 ‘태평무’와 한민족 전통의 몸짓과 지혜를 전하는 선비무예인 ‘위대태껸’ 공연이 펼쳐지고 ‘송강가사 목판 찍어주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진행되는 ‘세종대왕 어가행렬’은 100여명의 행렬단이 경복궁 흥례문을 시작으로 광화문을 경유하여 갤러리 291에 도착해 ‘한글, 인왕산을 품다 전시회’ 개막식을 진행한 후, 다시 세종마루 정자(통인시장 앞)까지 어가행렬이 펼쳐진다. 

세종대왕 어가행렬 후 세종마루 정자 옆 특설무대에서는 한글 ‘제자해’ 와 ‘송강 시가집’을 봉헌하는 ‘훈민정음 반포식 재연’이 진행되고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세종주간 축제기간 동안 갤러리 29에서는 송강가사, 한글 손 글씨, 인왕산 그림을 전시하는 ‘한글, 인왕산을 품다’특별전이 무료로 진행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한글날을 맞이해 세종대왕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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