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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의료계 이모저모]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은 지난 10일 병원 3층 중강당에서 ‘캥거루 케어’ 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캥거루 케어는 부모가 신생아를 가슴에 안고 서로의 피부를 접촉시키는 육아법으로, 신생아의 면역력을 높이고 몸무게 증가와 성장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12년 10월 초 처음으로 캥거루 케어를 시행한 이후 올해 9월까지 총 307명의 이른둥이를 대상으로 4654건의 치료를 시행했다.

▶김병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10일 열린 ‘제 11회 임산부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1990년대 초 국내 생소했던 ‘신생아 질환’에 관심을 갖고 미국 시카고대 소아병원, 유타대 소아병원 등에서 연수를 받았다. 대한신생아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사회적 배려가 충분히 미치지 못하는 여러 신생아질환을 알리는데 앞장서며, 이른둥이와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법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11일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몽골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등 경영진과 함께 몽골 해외의료봉사단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몽골 봉사단은 한재진 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교수를 단장으로 이정원(소아청소년과), 이정은(순환기내과) 교수와 간호사 등 총 8명이 참가한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15일부터 21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몽골 도르노드 아이막 일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벌인다.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환경복지연구단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서 ‘어린이 환경보건’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8회째를 맞은 심포지엄은 국내 미세먼지 발생 현황 및 향후 대책 방향과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및 실내공기질 관리방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410-3536) 또는 이메일(smcatopy@daum.net)로 문의하면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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