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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대주간 방한객 10명 중 9명 “다시 오고 싶다”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중국의 국경절 등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많이 찾던 때에 맞춰 진행한 환대주간(9월30일~10월7일) 방한객 대다수가 한국에 다시 오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가 이 기간 서울 종로청계, 명동, 남대문, 이태원, 강남, 홍대 신촌의 ‘환대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개별 관광객 중 2490명을 대상으로 ‘관광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에 다시오고 싶다’을 의견을 낸 응답자가 90%로 집계됐다.

재방문 이유로는 쇼핑(37%), 음식(18%)에 이어 친절(15%) 등이 높았다.

이번 환대주간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 3만8301명의 외국인이 환대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환대센터 운영기간(10.1~10) 방문자에 비해 17% 증가했다.
[사진=외국인 환대주간(9월30일~10월7일)에 환대센터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한국방문위원회 스태프들의 안내를 받고 있다.]

중국의 국경절 기간 및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된 2016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인해 더 많은 외국인이 환대센터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환대기간과 겹치는 중국의 국경절 연휴, 한국을 방문한 사람은 총 25만명 가량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은 우리 국민들의 작은 친절과 미소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우리의 친절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K스마일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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