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건설 시행사가 앞서 분양한 상가 활성화를 위해 직접 축제를 개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상가 입점 업체들도 지역주민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는 데 동참해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국내 유력 시행사 MDM은 경기도 수원시 광교 월드스퀘어에서 14일 국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MDM이 분양하고 상가가 문을 연지 1주년이 된 걸 기념하는 행사다.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화를 배경으로 지역 주민들이 사진을 찍으면 상품을 탈 수 있는 기회도 있다. SNS 또는 블로그에 광교 월드스퀘어 국화 축제 사진을 올리면 31명을 뽑아 교보문고 드림카드와 치킨업체 홀썸치킨 상품권을 준다.
e-메일(kajimodo@hanmail.net) 접수도 가능하다. 응모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이다. 지정 해시태크는 #광교월드스퀘어국화축제라고 MDM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엔 광교 월드스퀘어에서 최근 문을 연 교보문고도 참여한다. 이날부터 16일까지 사흘간이다. 개장 기념으로 커피, 문구류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상가 입점 업체들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수제 프리미엄 햄버거인 토니버거는 ‘자녀와 함께 하는 수제버거 만들기’를 15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한다. 피트니스센터인 마이크로 스튜디오도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시계탑 광장에서 마이크로 트레이닝 테스트를 한다. 음악분수길에선 15일 오후 3시부터 인디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상가 입점업체 리틀블라썸도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화분만들기 행사를 연다.
이밖에 상가에 들어선 식음료 업체들도 다양한 판매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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