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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고시촌서 연극 ‘청춘동 편의점’ 무료 개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신림동 고시촌을 ‘제2의 대학로’로 만들기 위한 홍보 목적으로 21~22일 양일간 관악청소년회관에서 연극 ‘청춘동 편의점’을 무료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연극 청춘동 편의점은 100년 동안 수호천사가 되기 위해 인턴 생활을 한 주인공 이청춘이 청춘동(고시촌)에서 스튜어디스 꿈을 꾸며 살아가는 여주인공 함설희의 수호천사를 맡으며 벌어지는 코믹ㆍ순정 로맨스물이다.

이번 연극은 썸컴퍼니 앤 광태소극장이 맡아 진행한다. 이들은 신림동 고시촌을 또 다른 대학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고시촌 일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 극단이다.


조민 대표가 직접 극본을 쓰고 전단아 부대표와 함께 주연을 맡았으며 6~7월 2회에 걸쳐 광태소극장에서 개최, 박수 갈채를 받은 바 있다.

전석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연령제한 없이 누구든 볼 수 있다. 예약은 네이버카페 관악뜨락음악회(http://cafe.naver.com.gwanakstage)를 통해 20일까지 하면 된다. 문의는 문화체육과(02-879-5603)가 맡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우리동네 유일극단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며 “고시촌이 대학로 못지않은 문화예술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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