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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기업, 1291억원 규모 파주시 문산읍 지역주택조합 수주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경남기업은 18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지역주택조합사업과 관련해 통일지역주택조합과 사업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지면적 2만899㎡에 7개동, 지하3층~지상34층 규모로 아파트 636가구, 오피스텔 384실, 상가로 구성된 주상복합건물<조감도>을 짓는 공사다. 추정공사비는 약 1291억원(부가세 별도)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약 3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해당 조합은 오는 22일 홍보관 개관하여 조합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 약정을 발판으로 주택시장에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경남기업은 앞서 지난 14일 핵심 자산인 광주수완에너지를 영인기술-이투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주식 지분 70%와 대출금 채권 일괄 매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향후 상세실사를 거쳐 최종 계약은 다음달 18일에 체결할 예정이다.

영인기술은 발전 플랜트 설계 및 시공,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로서 수완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인수예정자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금번 민간수주 재개와 핵심자산인 광주수완에너지의 원만한 매각 마무리로, 향후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 확보 및 현재 진행 되고 있는 회사 인수합병(M&A)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 ”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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