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빌사남’ 앱 출시…강남 꼬마빌딩 1000건 실거래가 담아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저금리 국면이 이어지면서, 최근 1~2년 사이 빌딩시장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빌딩에 대한 투자정보는 극히 제한돼 있었다. 이런 가운데 업계 최초로 빌딩 실거래가 데이터를 담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이 등장했다.

부동산 투자컨설팅 회사 빌사남(빌딩과 사랑에 빠진 남자)은 19일 빌딩 실거래가 정보를 제공하는 ‘빌사남’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2006년 이후 서울 강남지역에서 성사된 빌딩 거래 사례 1000여건의 정보가 현장 사진과 함께 수록됐다. 특히 네이버 지도를 기반으로 매매된 빌딩의 가격이 표시 돼 직관적으로 빌딩 가격을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해당 빌딩의 보증금과 차입금 정보까지 제공해 투자분석도 할 수 있다.

아파트, 다가구ㆍ다세대주택 등의 실거래가나 투자정보 등은 공공ㆍ민간 플랫폼에 비교적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으나 빌딩의 실거래가 정보만을 추려 제공하는 건 ‘빌사남’ 앱이 최초다.

김윤수 빌사남 대표는 “투자자는 물론 건물주, 중개인들이 손쉽게 가격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빌딩계의 ‘직방’이라고 보면 된다”며 “전문가를 통하지 않고도 그동안 공개 되지 않았던 빌딩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빌사남은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 전역의 빌딩 시세 정보를 추가할 계획이다.

ny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