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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창업가 디지털마케팅 교육”…서울시-페이스북 손잡다
- 서울시, 25일 론칭 페이스북 ‘#그녀의…’ 공식 파트너 참여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최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주요 마케팅 채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페이스북과 함께 서울의 유망 여성 창업가를 대상으로 디지털마케팅 지원ㆍ육성에 나선다. 디지털마케팅,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활용법, 네트워킹 팁, 브랜딩 등 페이스북 본사가 개발한 4개 분야 12개 과정 커리큘럼을 여성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여성 창업인들에게 무료로 교육한다.


서울시는 25일 한국에 공식 론칭하는 페이스북의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Shemeansbusiness)’ 캠페인에 공공기관으로 유일하게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는 전 세계 여성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본사가 개발한 교육 커리큘럼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은 14번째 론칭 국가다.

서울시는 이 프로그램으로 소규모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여성 창업인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페이스북의 디지털마케팅 노하우를 전수받아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상승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마케팅 교육을 받게 되는 여성 창업가는 총 48명이다. 서울시 동부여성창업보육센터와 남부여성기업창업보육센터, 북부여성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 대표들이다. 이들은 1년간 온ㆍ오프라인 교육을 무료로 받게 된다.

교육은 우선 페이스북의 교육 커리큘럼을 서울시가 선정한 강사에게 전수하고, 해당 강사가 3개 센터에서 참가 여성 기업인들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콰니백’으로 유명한 가방 브랜드 ‘KWANI(콰니)’의 손경완 대표 등 디지털마케팅을 통해 성공한 여성 사업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이들의 성공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디지털 마케팅은 소규모 자본력을 가진 기업에게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홍보도구가 될 수 있는 만큼 여성 창업가들의 비즈니스 성공에 있어서 필수 요소로 꼽히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서울의 여성 창업가들이 페이스북의 디지털마케팅 노하우를 전수받고, 향후 더 많은 여성 창업가로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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