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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민주화 도시’ 서울 위해 전문가ㆍ시민 머리 맞댄다
-서울시, 25일 제1회 경제민주화포럼 개최

-박원순 서울시장, 앙헬구리아 OECD 사무총장 기조연설

-발표ㆍ토론 진행…경제민주화 실현방안 찾는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25일 시청에서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해 경제민주화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동반성장연구소가 공동주최한다. 또 첫 시작인만큼 박원순 서울시장, 앙헬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이 직접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먼저 박원순 서울시장이 ‘경제민주화의 중요성 및 나아가야할 방향’ 주제로 연설을 진행하며 행사의 막을 올린다. 이어 앙헬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포용적 도시 성장 캠페인’을 소개, 도시간 자율연맹과 관련 정책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연설이 끝나면 본격 전문가들의 관련 발표가 펼쳐진다. 우선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지방정부의 경제민주화’ 주제로 중앙ㆍ지방정부간 적절한 역할 분담 방향을 제시한다. 조권주 서울연구원 박사는 ‘포용적 성장과 경제민주화의 관계’를 설명하며 서울시의 현 주소를 짚어본다.

김남근 서울시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는 ‘서울시 경제민주화 정책 방향과 제언’ 토론도 마련된다. 토론은 전문가 패널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한 경제민주화도시 서울의 분야별 실천사례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가ㆍ시민들과 함께 정책비전을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치단체로 서울시가 갖고 있는 한계에도 서울시는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 실천하고 있다”며 “사람 중심의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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