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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라 연인 신씨, ‘삐끼’ 출신…한국 체류중”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정유연으로 개명) 씨의 남자친구 혹은 남편이라고 추정되는 신모 씨가 나이트클럽 ‘삐끼(호객꾼)’ 출신으로 최근 한국에 들어왔다고 대안 미디어 팩트올이 26일 보도했다.

이미 알려진 내용은 정 씨와 신 씨는 수년간 비슷한 시기 승마 활동을 한 사실이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정 씨가 형편이 어려운 신 씨의 승마 활동을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정 씨와 신 씨를 모두 잘 아는 지인 A 씨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유연이(정유라)로부터 신 씨의 집안 형편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 신 씨가 고등학교를 졸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은 가지 않은 걸로 안다. 휴대폰 판매원도 했었다는 얘기를 들었고 나이트클럽 ‘삐끼’를 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연이가 신 씨를 만나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로, 중학생 때까지는 순수했는데 고등학교에 가서 질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며 “신 씨가 유연이보다 한 살 혹은 두 살 많다. 서울 신림동에 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A 씨는 이어 “두 사람이 실제로 결혼했다는 얘기는 한 번도 들은 적 없다”며 “그 나이 또래들은 그냥 사귀기만 해도 페이스북 상태를 ‘결혼’으로 해놓는 일이 비일비재해 아마 신 씨도 장난으로 그렇게 했을 것 같다. 하지만 남들 모르게 결혼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신 씨가 현재 한국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 씨가 이용하는 다른 페이스북 계정에 그가 지난 9월 한국 경기도 김포시 한 식당에 갔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현재 신 씨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독일 매체 타우누스 자이퉁은 최 씨와 정 씨 모녀가 독일 검찰의 수사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독일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소재지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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