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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 마약 투약후 스파이더맨처럼…고층아파트 빈집 턴 3인조
○…마약을 투약하고 스파이더맨처럼 난간을 타고 올라 고층 아파트를 턴 일당 3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범행 전후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27일 고층 아파트 빈집을 골라 금품을 훔치다 붙잡힌 홍모(26)씨와 유모(45)씨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특수절도ㆍ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구치소에서 알게 된 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4층과 7층에 들어가 고급 시계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나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벽타기’ 담당 홍씨가 아파트 난간과 실외기를 딛고 올라 고층 아파트 세대 창문과 베란다를 통해 안에 침입했다. 공범 유 씨와 서 씨는 망을 보는 역할을 담당했다. 

김진원 기자/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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