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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독, 일본 기능성 원료 회사 ‘테라벨류즈’ 인수
-테라큐민 등 혁신적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한독(회장 김영진)은 19억엔(약 211억원)을 투자해 일본 산에이겐사로부터 기능성 원료회사 테라벨류즈를 인수하는 계약을 7일 일본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테라벨류즈의 모기업인 산에이겐사는 100여 년의 전통을 가진 700억엔 매출규모의 식품원료 개발 및 제조기업이다. 테라벨류즈는 한독에서 이미 발매해 판매중인 ‘레디큐’와 ‘네이처셋’의 원료 개발 및 공급처로 한독은 이번 인수를 통해 컨슈머헬스사업의 수직 통합을 이루게 된다.

테라벨류즈의 기능성 원료인 ‘테라큐민’은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을 미립자화해 물에 잘 녹고 체내 흡수율을 높인 성분으로 기존 울금 제품의 강한 맛과 향을 없애 쉽고 편리하게 커큐민을 섭취할 수 있게 했다. 테라큐민은 임상시험을 통해 그 기능성을 입증해 일본에서 기능성표시식품(FFC)으로 등재돼 있고 국내에서도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별인정을 준비하고 있다.

한독은 테라벨류즈를 인수한 후 한독의 자회사로서 독립경영을 유지하면서 양사간 비즈니스 시너지를 만들어 한국, 일본은 물론 전세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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