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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단지공단, 가전용 데코글라스 세계 1위 성일이노텍 기업투어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가전용 데코글라스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광주 평동산단 성일이노텍을 대상으로 기업투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로 설립 11주년을 맞은 성일이노텍은 스크린 인쇄분 야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장고ㆍ김치냉장고 도어를 생산해 삼성전자, 대유위니아, 동부대우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다.


<사진설명>광주평동산단 입주기업인 성일이노텍의 임민자 대표가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산업단지공단 광전본부]

또 외부 충격에도 깨지지 않는 테이블매트와 디저트 매트, 다용도 키친매트 등을 개발·생산해 지난해 매출 405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 협력사로 양문냉장고 문에 유리인쇄 첫 납품을 시작한 이래 ▷ISO 9001:2000 인증 ▷양면 무늬를 갖는 데코글라스ㆍ제조방법 특허출원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등을 획득하고 기업부설연구소도 설립했다.

유리, 아크릴, 철판 등의 소재를 이용한 가전제품의 내외장재에 적용하는 특수 3D 음양각 인쇄분야의 선두주자인 성일이노텍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0년 태동지인 전북 정읍에서 광주 평동2차산업단지로 사업장을 이전한 후 동부대우전자, 대유위니아, LG디스플레이까지 협력업체로 등록했다. 또 2012년 터키 ‘VESTEL’사 수출, 인도 ‘GODREJ’사에 수출을 시작해 2015년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더불어 보유 특허인 유리양면인쇄 기술을 활용해 가전상품 뿐만 아니라 자체 브랜드인 ‘느보아르’ 상표의 식탁매트를 생산해 유명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광주공장의 해외 이전 행보에 따라 손실 매출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4월에는 광주전남 최대 규모의 일반가구ㆍ스마트가구 개발 생산을 위해 가구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성일이노텍의 임민자 대표는 “디자인산업과 가구산업을 연계한 R&D부분에 투자를 확대해 새로운 융복합 스마트가구를 개발하고,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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