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백악관 입성 바짝 다가선 트럼프…확보 선거인단 244명vs215명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과 확보 선거인단 수를 크게 늘려가며 백악관 입성에 바짝 다가섰다.

CNN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9일 오전 1시30분 기준, 한국 시간 기준 9일 오후 3시30분 기준 트럼프가 확보한 선거인단의 수는 244명에 달해 당선 확정에 필요한 선거인단 수를 26명 남겨두고 있다. 힐러리가 확보한 선거인단의 수는 215명이다.

경합주가 속속 트럼프의 수중에 떨어지면서 힐러리의 패색이 짙어졌다. 특히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주를 포함해 또 다른 3대 격전지 중 한 곳인 오하이오주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면서 당선 확률을 크게 끌어 올렸다.
[자료=cnn]

플로리다주, 오하이오주, 펜실베이니아주는 선거인단 67명이 걸린 3대 경합주로 꼽힌다. 1960년 이후 이들 3개 주 가운데 2개에서 이기지 못한 후보가 대통령이 된 적은 없었다.

트럼프는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승리를 거둔 가운데 텍사스와 인디애나 켄터키, 조지아, 웨스트버지니아, 오클라호마. 테네시, 미시시피, 앨라배마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아칸소, 캔자스, 네브래스카, 와이오밍, 노스ㆍ사우스다코타, 유타 승리 등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면 힐러리는 텃밭인 캘리포니아와 뉴욕 주에서 이겼지만 경합주 가운데 승리한 곳은 버지니아와 콜로라도, 네바다 등 3개 주에 그치면서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있다.

smstor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