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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가을열매 나눠주며 특별한 추억 쌓으세요”
-‘월드컵공원 가을나눔활동’ 자원봉사자 모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토요일마다 월드컵공원에서 수확한 가을열매 3종을 활용, 나눔 활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월드컵공원 가을나눔활동’은 가을열매 3종을 두고 차(茶)와 천연 수세미ㆍ주방세제를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 장애인 가족이 참여하는 액자 만들기 활동 등으로 나뉜다.

서울시는 우선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19ㆍ26일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20가족씩 접수한다.

자원봉사자들은 각자 선택한 날 노을공원 입구에 있는 노을여가센터에서 모과차를 끓이며 동시에 천연 수세미ㆍ주방세제가 담긴 주방용품 키트를 만드는 활동에 투입된다.

서울시는 먼저 모과차와 사랑의 손편지를 상암동주민센터에 전달, 지역 홀몸 노인 50명이 선물로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주방용품키트 100개는 사회복지관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에 기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달 3일 참여할 자원봉사자는 선착순으로 15가족을 모집한다.

이날에는 장애인 가족을 초청해 함께 나들이에 나서는 행사가 펼쳐진다. 자원봉사자들은 조롱박을 통한 액자, 시계 만들기 등 현장 체험활동 지도를 맡게 된다.

이외에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오진완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가을은 길러낸 수확물을 나누는 계절”이라며 “이번 활동으로 공원과 지역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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