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ㆍ달인을 이겨라 등 부대행사 다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14~16일 3일간 서울광장에서 서울시내 58개 전통시장이 모여 서로 명물을 자랑하는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간 행사장에는 액세서리, 의류잡화 등 실제 각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명물들로 구성된 99개 부스가 들어선다. 6시 폐장 직전 각 부스는 ‘떨이식스’라는 파격세일도 선보인다.
아울러 난타, 댄스, 합창공연 등 다양한 상인 동아리의 공연도 매일 펼쳐진다. ‘거리예술존’ 참여팀들의 이색 퍼포먼스는 축제 내내 이어진다.
옷과 장신구, 신발 모두 전통시장 협찬 물품으로 무장, 시장표 우수함을 뽐내는 15일 ‘전통시장 스트레트 패션쇼’도 시선을 끈다.
또 14ㆍ15일에는 ‘만원의 행복, 만원으로 장보기’ 행사가, 15ㆍ16일에는 방문객과 시장 상인이 만두피 빨리 빚기 등 종목별로 대결을 벌이는 ‘도전, 달인을 이겨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 가죽 팔찌, 손거울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전통시장 아카데미 체험부스, 체력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력측정 등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올해 4번째를 맞는 서울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는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실질적인 장이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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