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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S 클래식 에디션 리뷰: 최고 또는 최악의 고전게임기
얼마전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닌텐도 NES 클래식 에디션에 대해 외신의 평가가 올라와 화제다.



美IT미디어인 엔가젯은 현지시간 11일, 닌텐도의 소형 고전 게임기인 'NES 클래식 에디션'을 직접 사용해보고 진솔한 리뷰를 공개했다.



닌텐도 NES라고 하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닌텐도 패미컴으로 잘 알려진 게임콘솔이다.



패미컴은 일본에서 1983년 닌텐도가 처음 내놓은 게임기로, 미국에서는 NES라는 이름으로 판매됐다. 단 두 제품간 디자인은 서로 상이하다.



엔가젯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NES 클래식 에디션은 예전의 NES와 동일한 느낌의 디자인을 채용한 게임콘솔이다.



단, NES 클래식 에디션은 기존의 1/4 도 안되는 작은 크기를 지녔으며, 30개의 인기 게임을 기본적으로 내장하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엔가젯은 NES 클래식 에디션이 기존 NES와 동일하게 디자인 됨으로써 게이머들의 향수를 강하게 자극한점이 돋보인다고 소개했다.



특히 내장된 30개의 게임은 누구나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게임들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참고로 내장된 게임은 벌룬 파이트, 보글보글, 캐슬바니아(악마성의 미국판), 캐슬바니아2: 사이몬의 모험, 동키콩, 동키콩 주니어, 더블 드래곤2: 복수, 닥터 마리오, 엑시트바이트, 파이널판타지, 갤러그, 마계촌, 그라디우스, 아이스 클라이머, 키드 이카루스, 카비의 모험, 마리오, 메가맨2(록맨2의 미국판), 메트로이드, 닌자 가이덴, 팩맨, 펀치아웃, 스타 트로픽스, 슈퍼C, 슈퍼마리오, 슈퍼마리오2, 슈퍼마리오3, 테크모 볼링, 젤다의 전설, 젤다의 전설2: 링크의 모험 등으로 고전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이름들이다.



NES 클래식 에디션은 디자인은 복고지만 내용은 현재에 맞춰 재각색됐는데, 전원의 경우 USB 포트를 이용하고, TV와의 연결은 HDMI 단자를 이용하기 때문에 쉽고 편리할 뿐더러, 화질도 선명해진 점도 높게 평가했다.



그리곤 60달러(약 7만원)의 가격에서 이렇게 높은 만족감을 얻기 어렵다고 극찬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이 제품이 모든 사람들에게 최고가 되기는 어렵다며, 단점도 늘어 놓았다.



먼저 컨트롤러 케이블이 너무 짧아 TV에 훨씬 가까이서 봐야 하는점을 지적했다. 최근의 경우는 옛날과는 달리 40인치 이상의 대형 TV 들이 보편화 돼 있는데, 짧은 컨트롤러 케이블 탓에 티비에 가까이 않아서 게임을 즐기려니 눈이 불편했다는 것.



내장된 30개의 게임은 훌륭했지만, 딱 거기까지인 점도 불만을 토로했다. 다른 게임을 원한다 해도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



또한 고전게임 매니아의 경우 자신이 아끼던 악세서리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싶은 경우도 있는데 연결 인터페이스가 완전히 달라져 연결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국 어디를 가던 품절이기 때문에 돈이 있어도 구할 수 없는 점도 불만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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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NES 클래식 에디션 / 출처: 엔가젯>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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