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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베리, 프리브 말고 안드로이드 + 키보드 폰 또 내놓는다?
야심차게 키보드가 내장된 안드로이드폰 '프리브'를 공개했지만, 애플 아이폰7과 삼성 갤럭시S7에 밀려 시장서 고전중인 블랙베리가 다시 키보드 내장형 안드로이드폰을 공개한다고 발표해 화제다.



美 구글 전문소식통인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현지시간 11일, 블랙베리의 존 첸 CEO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소비자와 약속한 키보드 내장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곧 선보일 것"이라고 말해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한때 천하를 평정했지만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 군단에 밀려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블랙베리는 2013년부터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넣은 스마트폰을 제작했다.



그 중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얼마전부터 국내서 정식 출시된 블랙베리 프리브다. 블랙베리 전매특허인 쫀득쫀득한 느낌의 물리 키보드에 전세계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넣은 이 제품으로 시장서 대박을 노렸지만 결국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프리브는 국내 시장에서도 한때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는 했지만 애플 아이폰7과 삼성 갤럭시S7 을 필두로 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지지부진한 모양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블랙베리가 더 이상 물리키보드 내장형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고, 실제 블랙베리가 공개한 최신형 스마트폰 DTEK60 의 경우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썼지만 물리키보드는 내장하고 있지 않았다.



존 첸 CEO는 신형 안드로이드 키보드폰이 곧 출시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성능이나 디자인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어 블랙베리 마니아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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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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